어렸을적 본 디지니 작품이 가물거리긴 하는데..
뭐 원작에 충실했던것 같고..
흑인마냥 "형제여, 형제여"하는게 좀 오바스럽기도 했고..
뻔한 스토리 진행이 아쉽기도 했으며..
그때문인지 2시간여의 러닝타임이 좀 길게 느껴졌으며..
황당한 반전에..
남자주인공은 왜 뮬란을 전쟁영웅으로 못만들어서 안달인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그로인해 몰입이 방해되었네요.
초반엔 재미있었으나,
결국 종전에 존재하던 중국식 고대전쟁영화의 식상함이 또 한번 찾아왔으며..ㅠ
답습이 아쉽기만 하네요.
액션신보다는 스토리 흐름에 중점을 둔 점은 좋았으나,
스토리자체가 빈약하기에..
이게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