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는 2008년 흥행작 ‘테이큰’에서 ‘브라이언’(리암 니슨)의 사랑스러운 딸 ‘킴’으로 나와 할리우드 신예스타로 등극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잇 앤 데이’에서는 카메론 디아즈의 단 하나뿐인 사랑스런 여동생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엑스페리먼트’에서 그레이스는 유일한 여배우이자 주인공 ‘트래비스’(애드리언 브로디)가 첫눈에 반하는 연인 ‘베이’로 출연한다. ‘베이’란 인물은 ‘트래비스’가 감옥 실험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가 충격적인 감옥 실험을 버틸 수 있도록 정신적인 위안을 주는 존재다. 영화관계자는 “짧은 분량이지만 섹시하면서도 동시에 지적인 매력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엑스페리먼트’는 197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실제로 있었던 감옥 실험을 소재로 한 영화로 ‘프리즌 브레이크’의 폴 쉐어링 감독이 연출했다. 또 아카데미 수상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와 포레스트 휘태커,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캠 지갠뎃이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교도관과 죄수로 분한 24명의 실험 대상들의 대립과 반목, 갈등을 숨쉴 틈 없는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전개로 그려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