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를 좋아해서 예고편을 보니 스케일도 크고 두시간이 넘는 시간에 책이 라는
탄탄함이 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물론 책이 있다는 것도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이 모든 것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기대감을 안고 본 것이 ...
주말에 작은 상영관에 배정된 골든 슬럼버 그래도 거의 모든 좌석은 찼지만
흥행하는 작품은 큰 상영관을 주는 것을 보면 ...
지금 시대에 사람을 신뢰하고 잘믿는 착한 사람을 겉으로는 좋은 평가를 하지만 ...
속으론 어리숙하게 생각하면서 이용하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자신의 내면을 들러내기 힘든 세상이랄까?
조금만 허점을 보이면 그것을 보완해 주긴보단 그것을 약점으로 이용할려고 하니까?
좋은 사람인척 하는 사람은 많아도 정말로 좋은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골든 슬럼버를 보면서 한 인간이 막강한 권력 힘에 표적이 되어버리면 속수무책으로
자신뿐아니라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에게까지 힘든 상황을 줄 수 있다는
거기에 진실을 전해야 하는 언론마저 진실 보단 그저 사실에 하나의 히트상품을
만들어가는 모습들 ... 그러한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허나 그 상황에서도 소수의 그를 믿는 자를 통해 또 다른 진실을 만들어 갈려고 하는
적은 사람이라도 있다면 분명히 언젠가는 진실을 통해서 세상을 바꿀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긴박감이 있고 짜임새 있는 스릴러를 기대했는데 ...
그 반대적인 요소가 많이있는 골든 슬럼버
스릴러를 좋아하면서 일본특유의 유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그래도 보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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