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타임이 2시간이 훌쩍넘는 시간이었지만 . 한순간도 지루하지않았고 심리적공포가 대단한 영화였어요 긴장감을 한시도 놓을 수 없는 영화랄까 .. 마지막반전도 전혀 예상하지못했으며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유해진과 유준상의 긴장을 풀어주는 대사는 긴장하고있던 맘을 풀어주면서 영화전면에서 제대로 맛갈나는 소스노릇을 했던거 같아요 70대 노인분장이 젊은 정재영인지 모를정도로 분장이 뛰어났으며 , 유선의 이미심장한 표정연기는 단연 일품이었어요 2시간넘는 스릴러영화가 이렇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줄은 몰랐는데 이끼는 그게 가능했떤거 같아요 아무튼 참 재미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 * 참고로 전 만화를 보지 않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