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박!
토이스토리의 전편의 내용을 모르더라도 전혀 문제되지 않고 볼 수 있었던 토이스토리3.
사실 큰 기대 안하고 보았지만.. 보는 내내 나는 우디와 혼연일체상태..ㅋㅋ
대학생이 되어 장난감을 더이상 가지고 놀지 않게 되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게 버림당한다고 생각하는 장난감들을 보면서.. 괜히 내가 어릴적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에 미안해지기까지ㅠㅠ
너무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의 장난감들이 완벽하게 모여서 큰 재미와 감동을 선물해준다.
물론 주인공은 카우보이 우디이겠지만.. 이름모를 장난감들이 대거 등장하는 이번 영화에서는 다른 장난감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악당 장난감들은 정말 너무 무서워서 꿈에 나올까 겁났다는..ㅠㅠ
표정과 행동이 살아있어서 보는재미를 더하고 탄탄한 스토리에 시간가는 줄 몰랐던 영화.
마지막의 감동은 영화에서 어떻게 관객에게 감동을 줘볼까하고 억지로 짜맞춘 다른 영화들과는 달랐다.
특별한 감동이 살아있는 마지막 장면은 아마도 잊지 못할듯..
완전 강추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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