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룸싸롱을 차린다...는 설정 자체는 참...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느정도는 사회에 대한 비판이 들어있는 걸 볼수가 있죠 룸싸롱와서 돈가지고 난리치는 검사들이라든지...(진짜 못볼꼴입니다만...실존하는 상황이죠~ ㅡ.ㅜ) 불법정치자금을 끌어모은 대통령 선거랄지...(에혀~ ㅡ.ㅡ^..)
까메오들의 깜짝출연도 재미에 한몫을 더했구요... 그중에서도 전 개인적으로 이경실의 찬송가 부르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네여~ ^^
그 밖에도 조연들...주목해서 보시면 잔재미가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웨이터로 나오는 그 무용하는 남자 있자나요...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직업 바꿨나바여~ ㅡ.ㅡ;; ㅋㅋ 개인적으로는 성현아의 코믹한 모습에 무척 웃었죠~ ^^ "거기 날라다니는 가시나~ 이리와봐라...오늘은 날지말고..걸어오니라..." ㅋㅋㅋ ^^; (보신분은 아실겁니당...^^;)
독사체포도 순식간이더니... 후반부에선 너무 빨리 종결을 지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대신하기엔 말이죠~
욕설이 많은것이 흠이랄 수 있겠구요...ㅡ.ㅡ.. 사회에 불만이 많은 엘리트조폭의 불법적인 행동이 미화될 소지가 있었다는 것도 약간 문제성이 있지만 ^^;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