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존 해리스 주연;슈어나 맥도날드,나탈리 잭슨 맨도자
지난 2007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국 공포영화
<디센트>
그 <디센트>가 2편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 2편은 개봉 첫날 조조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이야기로만 본다면 속편이 거의 나올수 없는 설정이기
때문에 과연 2편은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궁금했었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번 2편을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디센트 Part 2;확실히 놀라기도 한 것도 있긴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닐 마샬 감독이 내놓은 디센트 1편은 두가지
엔딩을 내놓았고 이번 2편은 1편에서의 다른 버전의 엔딩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디센트 1편을 만들었던 닐 마샬 감독이 제작자로 물러나고
1편의 편집을 맡았던 존 해리스씨가 이번 편의 메가폰을 잡고
감독까지 맡은 이 호러물은 1편의 이야기를
진행했던 동굴로 사라와 사라의 친구들을 구할려는 구조대가
들어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확실히 나름 무섭긴 했다.. 아니 무섭기보다는 깜짝깜짝 놀래는
부분이 많았다고 해야하나? 디센트 1편이 나름 잘 만들어졌고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디센트 1편과 비교가 되어서
더 욕을 많이 먹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 역시 해보았고
그리고 놀라운 반전이 나온다고 했는데 이건 뭐 반전이라고 하기엔
조금 시시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눈썰미가 빠른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차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1편의 다른 엔딩이 있어서 나올수 있었던 2편
하지만 이제 디센트 시리즈도 이렇게 끝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그 동굴 괴생물체들은 아무리 봐도 그 골룸을 연상시키게 해준다.
뭐 아무튼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킬링타임용 고어물 정도의
완성도는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는 영화
<디센트;Part 2>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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