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었는데 소설도 공감갔지만 영화를 보는게 훨씬 더 재밌었어요.
특히 소설을 읽으면서는 잘 상상가지 않았던 명품들과 잡지를 만드는 과정들, 회사의 모습, 화려한 파티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소설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더라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그런 명품만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주인공의 삶이 변하는 과정, 생각이 바뀌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거 같아서 더욱 공감가고 괜찮은 영화였던거 같아요.
여자관객으로서 그렇게 멋지게 일하는 여성들이 주인공인 영화가 더욱 공감가게 느껴진거 같네요.
그리고 그런 주인공들을 잘 연기해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캐스팅도 좋았습니다^^
다시보고 또 봐도 재밌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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