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본 사람이라 그런지 2편은 기대에 좀 못미치는 것같더군요.

그래도 역시나 징그러운 괴물은 변함없이 그모습 그대로더군요.

예전에는 무서운 영화 눈깜짝 안하고 봤었는데, 어느새.....나이탓인지..손으로 가리고 그 틈새로 보는게 버릇이 되어버렸네요.

대체적으로 호러물이든 액션물이든 대장(댄)은 거의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팀원들을 돕다가 막판에가서 죽거나 사는게 대부분인데, 디센트 Part2는 그런걸 싹 무시하고 바로 죽이더군요 훗 =ㅅ= ;

사라의 친구들중 혼자 살아남은 여성(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죄송요^^)....살기어린 표정 좋긴했는데, 자꾸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탓인지 영화보던 사람들이 중간에 웃더군요....좀 오글거리는 행동이긴했음 ㅎ  

마지막 장면 보고 ....다른 호러영화인 데드캠프가 생각나더군요. 역시.....가까운 인간이 그 모든 살인과 연관되어있다는!!!

더위 한방에 싹 날려줄 수 있는 괜찮은 영화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