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즈 제로>의 냉철한 싸움꾼 키리타니 켄타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스왈로우 테일 버터플라이>로 일본아카데미를 석권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토 아유미가 영화 <소라닌>에서 메이코와 타네다의 든든한 친구들로 출연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키라타니 켄타는 록스피릿 충만한 밴드 ‘로티’의 드러머 ‘빌리’로, 이토 아유미는 메이코의 절친 ‘아이’로 출연, 타네다와 메이코에게 없어서는 안될 친구로 나온다. 특히 키리타니 켄타는 영화 <소라닌>을 통해 평소 즐기던 드럼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일본 개봉 당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한명의 든든한 지원군은 일본의 록밴드 ‘삼보마스터’의 실제 베이시스트 콘도 요이치이다. 제작팀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라이브 공연 장면을 위해 처음부터 프로 뮤지션을 캐스팅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