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는 그닥 기대가 되지 않았다.
다들 볼만한 액션이라는것과 2편의 여운만을 이야기할뿐..
영화가 좋았다.나빴다..말이 없었다..
헐리웃 액션대작에서 졸리가 얼마나 빛나느냐..그것이 관건이다..
영화 자체도 그녀외엔 초점을 맞추는것이 없다.
왜..사람들이 졸리에 열광하는지 궁금했다..
이영화는 그 답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어느 한순간도 흐트러짐없이 빛났다..
북한에서의 고문으로 7라운드 KO패당한 복서처럼 눈이 부어도
99% 초특가 떨이로도 안팔릴것 같은 촌스러운 고동색 바지를 입은 남장차림에도
그녀는 명품 졸리였다..
그게 이영화의 힘이다..
그치만..앞으로는 스토리에도 조금 더 힘써주길..
북한에서의 고문과 인질교환은 어이없었고..
그녀의 남편과의 설정은 어처구니없었다..
매번 완벽할순없다..이처럼 12% 부족한 부분을 졸리가 150% 채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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