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 영화가 개봉하였다고 하여 큰아이와 보러 갔었습니다.일단 우리 아이는 재미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두번 졸았습니다. 좀 지루하더군요.금년에 본 애니메이션 3편 중에서는 쿵푸팬더가 가장 재미 있었고 그다음 중간 정도 됩니다.
아들보여주려고 남편이랑 함께 셋이서 관람했다.초등3인 아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오랫동안 남은 듯...집에와서도 햄이 어쩌구...우주선이 어쩌구..하면서 재미있어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애니메이션이 다 그렇지..뭐 괜찮은 영화다.이속에나 밝은 어리석은 인간들 군상과 대비되는 챔팬지...네 들의 지혜로움과 의리와 사랑...이 씁쓸하기조차 한...영화.늘..인터파크 예매는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