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BBC가 제작했다고 하여 개봉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작품이다. 원래는 TV 다큐멘터리 시리즈라고 하는데 북극에서 남극까지 위도 별로 각기 다른 기후와 자연환경 속에서 육지와 하늘, 바닷 속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 광대한 자연 풍경 등을 담아낸 화면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연, 그 속의 동/식물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해 볼 때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연과 함께 잘 살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