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뱀파이어 영화니까 어두운 곳에서 불쑥 튀어나와 놀래키커나 귀를 찟는 비명소리와 시끄러운 효과음이 난무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나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였다. 오히려 영화가 끝난후 길을 걷다가 갑자기 온몸을 부들부븓 떨면서 흐느껴 울게 만드는 영화였다. 관객중 대다수는 초반부에 죽는 이엘리의 보호자 할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아챈듯 쑥덕거렸다. 오스칼과 다시 순수한 사랑을 하는것 같지만 어찌보면 이엘리는 태생적으로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팜므파탈"임을 곱씹어보면 씁쓸하기도 하다. 영화전체를 통틀어 그나마 가장 잔인한 장면이 마지막에 나오는데 잔인함에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일반 뱀피영화와는 달리 관객들 모두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게 만드는 잔인함 이었다! 이해가 안되는 "보호자 할아버지"와 "환호하는 잔인함"은 영화를 직접보면 알게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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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7kmkyr
무섭다
2010-08-10
19:11
man4497
감사
2010-08-02
17:01
boksh2
감사
2010-07-29
17:07
fkcpffldk
이거 진짜 재밌게 봤는데.
2010-07-29
15:03
1
렛 미 인(2008, Let the Right One in)
배급사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수입사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