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놀란 감독이 관객들에게 인셉션하다! 인셉션
kaminari2002 2010-07-26 오후 9:02:31 718   [0]

<인셉션>을 일주일 사이에 2번 보았다.

도저히 한번 보고는 정리 및 완전이해가 불가능한 영화이기도 하고,

첫번째 때는 영화가 끝나자마자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막 밀려들어서 금방 다시보았다.

(참고로 3번째에 도전하는 영화가 될 듯하다. 관람->재확인->최종정리의 단계로 접어들 듯.)

 

이미 수많은 내용에 관한 정리평들이 올라온 터라,

그리고 영화의 결말과 내용에 관해서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 믿게끔 만든

충분히 열린 결말이라 따로 길게 할 말은 없을 듯.

 

사실 처음 이 영화를 보고서는 이 감상과 리뷰를 도대체 어떻게 쓰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리가 안된다고 생각된 '몽환적'이고 '복잡한' 생각을 가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두번 보니 어느정도 확실한 룰과 내용들이 정리되었다.

요즘 따라 두 번 이상 보는 영화가 많아졌는데, 볼 때마다 다른 시각으로 보는 재미를 갖게 되었다.

 

우선, 영화를 두번째 보니 영화의 첫장면부터 끝장면까지 어느정도 정리가 된 시점에서 보였다.

놀란이 정해놓은 꿈의 법칙이라던가, 꿈 속에서의 역할들, 누구의 꿈 속으로 들어가서 누가 건축한 꿈인가 등은

충분히 네이버 리뷰 등에도 잘 정리되어 올라와있어서 그걸 보시면 될 듯 하고.

 

 

영화의 결말에 대한 말들이 가장 많았는데,

영화의 다양한 단서들로,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만큼 이 영화는 당분간 '화두'가 될 듯 하다.

간만에 이런 영화를 만난 듯 싶어서 재미있다.

 

영화보다 '매트릭스(현실과 가상, 현실과 꿈)'나 '셔터아일랜드,아이덴티티(분분한 해석)' 등이 생각나긴했지만,

'꿈'을 형상화하고 이미지했다는 점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의 역량은 역시나 칭송받을만큼 한 품격 올라섰다.

특히나, 이 영화는 '꿈'을 다룬 '복잡다단한 스토리'를 빈틈없이 만든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점에서,

그의 능력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다.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이런 영상으로 풀어내어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놀란'이 만들어낸 법칙과 그에 따른 꿈의 세계인 만큼,

그의 룰을 잘 기억하고 잘 따라가야한다. 그것이 싫다면, 이 영화로의 동조를 처음부터 싫어해야할지도.

 

 

영화의 마지막, '킥'의 신호인 에디트 피아프의 음악이 나오면서 영화는 크레딧이 올라간다.

그것은 '관객'에게 보내는 일종의 '킥' 신호다.

관객도 이제 꿈에서 깨라는 얘기.

'놀란'은 이 영화 전체를 통해 처음부터 '관객에게 인셉션한 것'은 아닐까?

우리는 '놀란의 머리 속 무의식의 세계'를 영상으로 본 것만 같다.

이미 전세계 영화광들이 '놀란'과 <인셉션>에 열광하고 있는만큼, '놀란'의 '인셉션'은 제대로 먹힌 것 같다.

아직도 그 흥분이 가라앉지않으니까 말이다.

 

 


(총 0명 참여)
dhrtns0616
잘보고갑니다~   
2010-09-12 17:32
rudtns4253
잘보고갑니다~   
2010-09-12 17:06
k87kmkyr
후회없네여   
2010-08-11 20:32
kooshu
기대됩니다   
2010-07-27 06:09
1


인셉션(2010, Inception)
제작사 : Warner Bros., Legendary Pictures / 배급사 : (주)디스테이션
수입사 : (주)엔케이컨텐츠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5365 [인셉션] 인셉션_와우~~` (5) yahoo3 10.07.31 1075 0
85343 [인셉션] 정말 두근듀군 (4) jiwoo222 10.07.30 627 0
85329 [인셉션] 에너지가 소진되는 영화.. (4) wait0708 10.07.30 1417 0
85316 [인셉션] [리뷰]인셉션 결말 총정리!! (44) ilty012 10.07.30 11137 4
85306 [인셉션] 과연 놀란감독과 디카프리오. (5) tjwhddn223 10.07.29 959 0
85305 [인셉션] 생각을 많게 하는... (4) k99ee025 10.07.29 590 0
85296 [인셉션] 인셉션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다 (스포+리뷰+결말) (4) mys2tory 10.07.29 1612 1
85256 [인셉션] 올해본 영화중 단연 최고최고최고 (4) chamsori8 10.07.28 792 0
85255 [인셉션] 꿈을설계하다!! (4) shlovesua 10.07.28 714 0
85251 [인셉션] 새로운 타입의 영화네요~ (5) bis1717 10.07.28 768 0
85216 [인셉션] 보고 나서 더욱 좋은 영화 (5) hhs4256 10.07.28 779 0
85215 [인셉션] 메멘토의 기분 (3) lsh1415 10.07.28 763 0
85178 [인셉션] 꿈을 지배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 (2) kdwkis 10.07.28 951 0
85167 [인셉션] 재밌음!!! (3) shshs823 10.07.28 813 0
85166 [인셉션] 인셉션 영화에 대해서.. (3) kurtvhf 10.07.28 967 0
85165 [인셉션] 정말 대박! (3) ohssine 10.07.28 662 0
85154 [인셉션] 인셉션 (2) mika1028 10.07.28 655 0
85148 [인셉션] 시공을 초월하는 말이 필요없는 SF액션대작 (3) yuri0605 10.07.27 647 0
85147 [인셉션] 현실은 꿈보다 잔혹하니깐. (3) serotonin28 10.07.27 605 0
85102 [인셉션] [허허]머리 아픔.. 정리 잘해야되여. (6) ghkxn 10.07.27 845 0
85095 [인셉션] [인셉션] 세뇌와 비슷.-스포일러 (7) somcine 10.07.26 826 2
현재 [인셉션] 놀란 감독이 관객들에게 인셉션하다! (4) kaminari2002 10.07.26 718 0
85081 [인셉션] 요것도 머리를 쓰면서 봐야하는 영화 (7) kbk0111 10.07.26 935 1
85048 [인셉션] 인셉션 (5) suit778 10.07.25 819 0
85032 [인셉션] [인셉션] 놀란 감독의 또 다른 걸작 블록버스터 (8) shin424 10.07.25 7146 3
85031 [인셉션] 인셉션 (4) jhkim55 10.07.25 693 0
85029 [인셉션] 시공초월 입체 연출로 완성된 극한의 긴장감 (5) sh0528p 10.07.25 728 0
85025 [인셉션] 인셉션 최고다 (7) jossem88 10.07.24 804 0
85022 [인셉션] ㅇㅇ 인셉션 감상편 ㅇㅇ (5) kth1009 10.07.24 792 0
85014 [인셉션]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5) wewoo01248he 10.07.24 852 0
85000 [인셉션] 놀란 행님..왜 이러세요. (3) kkomjanger 10.07.24 1135 0
84993 [인셉션] (나이&데이)간편하게 볼 수 있는 톰아저씨 영화 (3) zentlman77 10.07.23 1055 0

1 | 2 | 3 | 4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