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거라고 하고..
요리는 잘 못하지만.. 요리에 관심도 많고 해서..
그냥 보게 된 영화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했다..
줄리아 얘기 나오고..줄리 얘기 나오고..
또 그녀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는 거라서..
그렇게 특별하지 않고.. 그냥 그랬다..
그치만.. 영화가 서서히 흘러가고..
그녀들도 요리에 점점 빠져든 만큼..
나도 영화속 그녀들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계란 조차 삶을줄 모르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그녀또한..
열정으로.. 재미를 느낀 다는 것으로 시작해서..
전문가 과정도 이수하고.. 책도 내고.. 그 책이 지금까지도..
독자들이 읽고 있고 말이다..
또 조금은 벅찰 것 같은.. 365일 동안 524개의 레시피를 정복한다는..
그치만 그녀 또한 그 약속을 지켰다..
대단한 것 같다.. 그녀의 요리에 대한 열정..
뭐.. 요리가 아니여도..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고..
하루종일 우울했던 일을 뭔가를 통해서 날려버릴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지는 못한다..
해보고.. 겪어봐야..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다..
그녀들은 그것이 요리로 다가 온 것이고 말이다..
끝에 갈 수록.. 나도 줄리아.. 줄리 처럼 요리에 빠져든..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
요리에 관심있고.. 여자라면.. 잔잔하게 볼만한 영화 인것 같다..!!
P.S 특히 메릴 스트립 연기가 정말 빛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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