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이 라는것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이고, 인간계에 있어서 빠질수 없는 과학실험이긴하지만 영화
같지 않게 예고편부터가 현실감이 있게 다가왔던 영화.
DNA를 조작해 인간의 유전병, 치매 당뇨, 일부의 암까지도 낳게 할수 있는 엄청난 과학실험.
상사의 지시를 무시한채 엄청난 실험을 벌이는 한 남녀.
뜻하지 않게 성공을 이루었고, 남들 몰래 그들의 실험은 계속 되는데 엄청난 속도로 성정하는 드렌(영화좀 돌연변
이의 이름) 말리려는 남자와 끝을 보고싶은 여자. 영화를 보는 내내.. 저여자.. 한대 때리고 싶었다. 열정적인것은 좋으나 너무 대책없이 시작을 했다고 해야할까.시간이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더 가관이다.
드렌은 여러 쥐+토끼+새+도마뱀 등등의 동물들의 각가의 유전자와 마지막으로 인간의 DNA가 섞인 돌연변이. 인간의 말, 글, 동물의 날개, 꼬리, 물속에서 호흡할수있는 폐까지 모두 지니고 있다. 솔직히... 징그럽다고 생각했다. 뭐랄까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어느한구석에는 분명 우리나라도 알게 모르게 저런 실험을 하고 있을것같아서 , 현실이 될까봐 약간의 쓸데없는 걱정이랄까;ㅅ;a 드렌을 계속 살리고픈 여자와 없애려는 남자. 서로 문제가 생기다가 결국.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사랑'이라는걸 아안다는 자체가..놀라웠다. 하지만 드렌은 점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져 사태를 수습할수 없게 되고만다. 여자가 선물로 준 고양이를 독으로 죽이고 밖에 나가지 못하게 가둬 두는 여자를 위협해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열쇠를 빼았는데..
글쎄." 영화니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영화지만.. 한구석은 찝찝하다. 동물+인간 와 인간과의 육체적관계 .. 까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부분이라서 마지막은 쇼크가 컸다. 지금도 충분히 돌연변이지만 거기서 또 인간과 결합하게되는 유전자는 어떤모습일지도 궁굼하고. 실제로 앞으로 이런일이 영화속의 일이 아니게 될것이라는 예측때문에 더욱 찜찜하고 불안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무섭도록 아름다운'이라는 부분은 여성이었던 드렌에게서는 느낄수 있었지만. 그다음 부분은 모르겠고, 그냥 징그러운 가지각각의 동물과 인간을 섞어놓은 종족번식에만 열중하는 그런 괴물로밖에안보였으니.. 영화관의 사람들도 이런 부분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영화관을 나오는 내내 반응들이 대부분 일치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지만 한편으로는 찝찝한, 그리고 앞으로는 이게 영화속의 이야기만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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