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2시간 40분의 런닝타임을 가지는 영화다.
관람후 지인은 관객이 가득차고, 예매율 1위인것에 비해, 좀 지루했다는 평을 했다.
사실, 우리가 관람했을때도, 관객은 꽉차있었다. 하지만,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적잖히 있었고...
지인의 말로는 원작을 살리려고 하다보니 요로코롬 길어진 모양이라 했다.
사실, 2시간을 넘는 상영시간이 있지만, 좀이 쑤셔서 못보고 있을정도로 지루함이 가득한 영화는 아니다.
다만, 2시간이나 기다려 알게된 결말은 참...머랄까..뜨뜨미지근한것이, 완전히 쇼킹하거나,
우와~대단한반전이란 생각을 갖게 하는지 않았다.
그냥...평범한 결말...그닥 그저그런 영화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랄까...
또한, 감독이 유명해서 그런가, 엔딩크래딧의 최상단에는 강우석 2010년작품 이란 글자가 제일먼저 대문짝만하게 올라가더라. 왜 난 그게 참...뻘쭘하다 느꼈는지...
여하튼, 생각보다 잔인하고, 생각보다 미스테리하고, 생각보다 음침하고, 생각보다 쇼킹한 내용은 아니란 느낌이다.
예고편만으로는 대체 이게 뭔 내용의 영화인지 알수가 없어서, 일단 영화를 봐라...그래야 알수있다..뭐 이런식의 홍보인건가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그닥 재미는 없었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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