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구혜선 감독의(이제 엄염한 장편영화를 만드셨의니..^^)요술을 시사회로 보고
팬분들과 같이 카페에서 대화의 시간도 갖고 왔습니다.
전주영화제에 간 이유가 실은 이것 때문이었던...^^
꽃보다 남자에서 귀여운 여배우의 이미지만 알고 있던 터라,...
첫 감독 데뷔작품이 어떨지 많이 궁금했는데,
영화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감각적인데다 이야기를 푸는게 상당히 자연스럽고 반전과
관객을 놀래키는 템포를 보여주는 장점이 있는..
음악이라는 요소를 차용한 점도 신선했는데,..
청춘 멜로물에 약간의 판타지를 가미해서 다분히 소녀취향이면서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로 나왔습니다.
절대음감을 가진 천재 첼리스트 정우와 그 보다 부족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지지 않는 명진 그리고 가운데 선 지은 이들의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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