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재밌게 본지라 영화도 나올때 마다 꼬박꼬박 보고 있는데.
요번에 이클립스 평도 갈리고 막 키스장면도 많이 나오고 내용이 별로다라는 안 좋은 평이 많아서
재미없을까봐 기대한게 식어졌었는데.
보고나니까 갠적인 생각으로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트와일라잇과 뉴문보다요.
책보고 보면 알겠지만. 책보고 보면 진짜 내용 이해가 확되고.
벨라가 왜 그렇게 키스를 많이 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책은 완전 벨라 시점으로 벨라가 생각한데로 써져있잖아요.
책 안보고 딱히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고 보면 키스 많이 하고 내용 별로하고 하는게 이해가 가는데.
책한번 읽고 가면. 정말 책의 중요한 부분만 쏙쏙뽑아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끝도 뉴문보다 허무하지는 않았구요.
CG도 나름 괜찮고~
루머로 19세다 뭐다 했는데. 배드씬... 하아..... 더듬기만하다. 안함. 해도. 키스하고 다음장면으로 넘어감.
정말 건전함.
다만. 갠적으로 잔인한건 안보는데. 요번 영화에서 뱀파이어 뿌져진건. 정말. 쫌;; 석고상 뿌셔진것처럼 보이긴해도. 목이 막 떨어져나가고 팔 뽑고 해서....보기가;;;;;ㅜ
벨라와 에드워드와 제이콥의 삼각관계도 책을 다보고 보면 웃음만 나올뿐. ㅋㅋ
책다 보신 분들은 알것임. 제이콥의 각인상대를ㅋㅋ
캐스팅도 처음엔 안 어울린다고 욕했는데.
로잘리도 트와일라잇때는 별로더만 이뻐졌고.
엘리스도 얼굴은 책의 이미지랑 맞는것 같은데. 키가 너무 커서 요정 이미지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익숙해지니 어울리는것 같고
제스퍼도 트와일라잇, 뉴문에서 비중 없고 음침하게 서있는게 별로 잘생기기도 않고 캐스팅 별로다 했는데 원샷 많이 받아서 얼굴 자세히 보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게 알게 되더군요.
제이콥도 얼굴살이 빠진것같이 갸름해져서 멋있어졌고.
칼라일이랑 에밋은 원래 멋졌고. 샘아저씨는 더 멋있어진듯하고. 찰리는 똑같고.
벨라랑 빅토리아랑 제인은 원래 예뻤고.
에드워드는....... 그냥 내 스탈이 아니라서;;; 패스고. 그래도 탠트에서 눈빛 연기는 정말 최고였음!
신생 뱀파이어들도 약간 어색?하기도 한데 나름 포스 있으시고
마지막에 남은 그 여자 뱀파이어 귀엽더만 ㅜㅜ 라일리도 불쌍하고.
다만 세스는 실망 ㅜㅜㅜ 눈이 너무 몰린듯. 미안; 그래도 계속보면 정들겠지. 리아는 어울리고.
에스미는 보면 볼수록 칼라일이 아까워지면서 책에서도 에스미가 연상이긴하지만.... 너무 나이차 들어보임 ㅠㅠ
안습. 요번 영화엔 에스미 못 알아 볼뻔....ㅜㅜ!!! 칼라일은 멋있어지는데.. 에스미는 왜 ㅠㅠ
어쨌든. 영화 넘!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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