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2편에 이어 나온 이클립스..
사실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영화는 식상하다고 생각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늘 새로운 이야기 거리를 들고 나와서 기대를 충족시켜주므로 항상 즐거웠다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그리고 인간이 벌이는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즐거운 소재임에 분명한데 전편을 이어가지 못하는 지루함이 느껴졌다
새로이 등장하는 신생뱀파이어들은 엄청 강하다고 얘기해 놓고 강한 모습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고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합동작전은 그다지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것 같다
왕족들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은 어정쩡한 왕족이되버렸고
세 주인공들의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조차도 시시하게 넘어가는 것 같다
왠지 시간메꾸기 위한 지루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에 안타깝기도 했다
4부작으로 하기엔 내용이 많이 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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