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위력을 대충 아는지라..
별루 기대하지 말라는 지인들의 말에도 난 기대감에 부풀어 갔다.
시작은 대충 아는 내용이라 배우들 보고 그리 지났는데
뒤로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그러면서도 위트가 있는.
심각하고 어두운 영화임에도 한국영화 특유의 위트에 사람을 웃게하는 영화였다.
평점은 잼있었다는것.
평일에 그것도 야간을 보았것만
지루하지 않고 긴 시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시계를 쳐다보지 않고 엔딩까지 볼수 있었던 영화였다..
각 캐릭터의 모습도 어쩜 그리 만화속에서 튀어나온듯한지.
각각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듯하다
짧은 카툰에선 느끼지 못한 그들의 속내까지 잘 표현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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