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보고 깜놀 ...완전 경악으로 로버트패틴슨, 크리스틴스튜어트의 팬이 된 후
어여 뉴문 개봉해라 개봉해라 기다리다가 본 후 실망후 어쩔 수 없이 씨리즈라
이클립스를 보았는데 미국은 붐이 일지만 한국에선 개봉 1주차인데 이미
기세가 완전히 꺽인 듯 하다.
왠지 미드에서도 유사물이 쏟아지고 뱀파이어 시리즈가 넘쳐서인지
매력이 전만 못하다. 어쨌든 이클립스는 찬피 에드워드 (뱀파이어 패틴슨)와
더운 피 제이콥(늑대인간 로트너) 사이에서
양다리 튕기는 벨라(스튜어트)의 이야기다.
방한때 가까이서 크리스틴스튜어트와 테일러로트너를 봐서인지 영화보니 새삼 반가왔다.
간간히 나오는 대사는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간지나고
전세계 중딩 고딩들을 겨냥한 듯 내용이 딩딩스러운 딩딩을 위한 무비다.
그렇지만 액션이 전편보다 좀 더 쎄게 나오기에 영화적 재미는 있는 편이다.
걔도 사랑해 하지만 널 더 사랑해
벨라의 이 대사가 바로 요즘 사랑의 심리를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도 남주긴 아깝고 이도 남주기 아깝고 그러다보다 둘 다 차지하는 그런 심리말이다.
막장 막장하지만 이게 요즘 딩딩세대 그리고 현대인의 의식인걸 어쩌랴.
또한 초자연적 능력과 영생을 원하는 인간의 무의식을 가장 쉽게 보편적으로 잘 표현했기에
소설이나 영화가 전세계적 붐을 일으킨 것 같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한방의 초능력으로 경쟁자를
쉽게 다 물리쳐버리는 그런 무의식희망말이다.근데 아직도 2편 더 개봉해야 된다니.
너무 단 물 쫘악 빼먹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이 든다.
어쨌든 관객의 호기심은 이미 충족됐고 앞으로는 정말 매니아말고는 이 영화를 더 찾지는 않을 것 같다.
패틴슨과 스튜어트가 이미지 변신을 잘 하길 바라지만 이 영화가 대박출세작이라 어려움이 따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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