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특집 5부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마지막 원시의 땅’은 AGB닐슨 집계결과 전국 일일시청률 21.5%를 기록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 기관 TNS미디어에서는 2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18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프롤로그’ 편의 15.7%보다 5.8%p 상승한 수치다. 또 재작년 화제를 일으킨 ‘북극의 눈물’이 기록한 12.2%의 시청률보다 10%p나 상승했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평균 10%의 시청률만으로도 대박이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 이번 ‘아마존의 눈물’의 시청률 20% 돌파는 더욱 경이로운 결과다.
이에 MBC는 ‘아마존의 눈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성원과 관심에 힙입어 올 상반기 중 영화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에서 TV라는 매체의 한계로 방송되지 못한 부분들까지 포함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마존의 눈물’은 아마존강 주변에 살고 있는 원시부족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동시에 인간의 욕심 때문에 위기에 처한 아마존 생명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자연다큐멘터리다.
‘아마존의 눈물’은 지난 2008년 위기에 처한 북극의 생태를 현실적으로 담아내 화제를 모았던 ‘북극의 눈물’에 이어 제작됐으며, 총 15억원의 제작비와 9개월의 사전조사, 250일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또 ‘아마존의 눈물’은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할튼 영화도 기대만큼 좋은 반응...
좋은 다큐를 만나 시청자로 영화 애호가로 좋은 일이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