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을 읽어 보지도 않았는데..
예고편만 봤을 뿐인데도 눈과 귀를 확 설레게 했던 영화이었습니다.
만화책과 거의 흡사한 (조금은 다르지만..ㅋ) 영화..
박해일은 만화속 인물과 100% 싱크로율 된 것 같았고,
유해진의 연기 역시 기대를 저버지 않았습니다.
정재영의 영감 연기와 분장은 좀 어색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우려일 뿐이였습니다.
2:30정도의 긴 런닝타임은 전혀 지루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맛난 연기와 코믹스러운 요소들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스릴적인 부분과 코믹적인 부분, 그리고 반전까지..ㅎㅎㅎ
책(만화책)을 영화로 옮긴 대부분의 영화들이 그렇듯이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영화이기에 재밌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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