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작부터 주인공 루의 짜증나는 목소리...
뭐 목소리야 타고난 것이라서 어쩔수 없다지만
시종일관 지루할 정도의 톤으로 이어지는 나레이션 또한 맥빠지게 하는 대목이다.
주인공의 목소리때문일까?
영화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힘이 없다..
굴곡없는... 주변경관도 흙길도, 자갈길도 없는
아스팔트길만 주~~욱 길게, 일직선으로 늘어져 있는 그런 길을 달리는 기분
아우토반을 달리는 상쾌함이 아닌 지루하고 지루하다못해 몸살이 날 지경이다.
영화의 스토리도 간단하다
보안관이 자신이 자주 만나던 창녀와 애인을 서슴없이 죽인다는...
이 영화도 시간때우기 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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