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thur Et La Vengeance De Maltazard >
* Poster
* Review
작년 이맘때 쯤 1편이 개봉했었다. 제작년도에 비해 개봉이 꽤 늦어지는 영화였는데 2편 또한 작년에 제작되어 올해 개봉하게 되었다. 1편은 3년 차가 나던걸 생각하면 1편이 그대로 완전 망하지는 않았나 보다. 개인적으로도 기대없이 봤는데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던 영화여서 애들 영화같지만 2편도 보게 되었다.
1편은 실사 약간에 애니매이션 위주의 이야기 전개였다면 이번에는 실사와 애니매이션이 아예 섞여서 전개되는 부분도 많이 늘어났다. 그 부분에서는 좀 더 맘에 들었으나 이야기야 당연히 동화적인 수준이다. 그만큼 캐릭터들도 순수하고 귀엽다. 결론적으로 이번에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볼만했다.
하지만 1편의 존재조차 모르는 관객이 많을 듯한 가운데 이야기의 연결성이 꽤 크다는 점이 이 영화의 약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2편같은 경우 3편의 아예 예고 하면서 하나의 이어진 스토리로 영화를 마치게 되는데 마치 매트릭스 2편을 봤을 때의 기분이었다. 꼭 3편을 보시오.. 이런 느낌 말이다. 나야 기회가 닿으면 1편, 2편 모두 보았기에 보았지만 다른 관객들도 3편이 개봉했을 때 그냥 선택을 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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