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고왔는데..
사람에따라 속이거북해질 찝찝함과 불쾌감은 감안해야겠더군요.
사랑하던 사람을 갑자기 때려죽인다는게 아무리 영화라지만, 보는기분이 유쾌하거나 시원하진 않더군요.
내용은 일단 그냥 재미가 없고, 인간의 악마성에 포커스를 맞춰야하는데..
그게 워낙 흔히 접해온거고.. 요즘 대세가 서양동양 모두 극악범죄인지...
무엇보다 영화광고를 미스터리 스릴러물 애로물 그런쪽으로 부추켜서 완전 낚였다는 기분에
극장을 나가게되는 이 투덜이 기분은 관람객들 모두 같더군요.. 투덜투덜.. 헛웃음..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죠.. 마음안에 천사도 들어있고 갑자기 악마로 변하기도 하고..
겉은 똑같은데..
영화가 하도 열받게해서... ^^ 몇자 끄적입니다..
기대를 크게 한것도 아닌데..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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