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에 맞춰서 개봉한 맨발의 꿈!
이런 감동적인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는 나! 개봉하자마자 본!!
동티모르에서 한국인 '히딩크' 감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박희순 정말 동티모르 사람들과 비슷하게 까매져서 ㅋㅋ 동티모르 사람이라해도
괜찮을 정도였음^^;;
이 영화를 10억 찍고 바로 제안 받아서 오지 전문 배우라고 까지 된 박희순..
맨발의 꿈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와 능청맞는 연기로 영화 몰입하기에 정말 쵝오였음!
그리고 고창석 역시 낙천적인 대사관 직원을 연기했는데 정말 감초 역활을 제대로함~
동티모르 최초의 배우라는 아역 배우들도 너무 연기 잘하고 귀여웠음>ㅆ<
영화는 처음에는 실제를 바탕으로하다보니 축구부의 탄생 그리고 아이들과의 만남을 조금 길게해놔서..
살짝 지루하긴하다^^;;
그래도 중간중간 감동적인 요소가 넣어놓았다.
박희순이 한국으로 돌아가려 할때 아이들이 붙잡는 장면.. 그리고 아이들이 다시
축구하자고 할때 너무 감동이였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처음으로 해외나가서 축구 팀과 경기하는 장면은 정말
우리나라 월드컵 보는것처럼
가슴 졸이며.. 영화보는 사람들이 우와~ 와~ 이러면서 축구응원하듯이 봤다 ^^..
잔잔하면서 마지막에는 감동을 주는 영화라 보고 난 다음에 살짝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인듯하다.
사실 부모님과 포화속으로 보려고 예매했다가 맨발의 꿈이 좋다고해서 이걸로 바꿨는데
포화속으로보다 부모님들과 보기에는 이게 더 좋았던듯하다..^^//
맘에 드는 박희순의 말!
"가난하다고 꿈도 가난해야하니"
"난 항상 처음은 있었어도 끝은 가본 적이 없어,,,,
근데 혼자서도 못 가본 끝을... 쟤들하고는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아"
평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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