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이다
통상 논픽션의 영화가 가지는 한계를 감독은 잘 비켜나갔다
그리고 흥행보증수표급도 아닌 주연배우로 멋지게 풀었다
연기파배우인 박희순과 고창석 두명의 주조연과
동티모르 현지 아이들의 해맑은 눈이 영화를 빛냈다
특히 조세핀과 뚜아로 나온 어린 남매는 우리가 잃어버린 해맑은 동심을 보여주었다
정말 천사같은 눈망울로 좋아하던 모습과 세상을 잃어버린 듯한 슬픔의 눈
연기학원에서 가르쳐서 보여주는 우리아이들의 연기와는 다른 정말 살아있는 연기가 아닌가
동티모르를 떠날려다가 조세핀의 눈을 바라보고 돌아서지 못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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