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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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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6 오전 12:4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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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김혜수, 정보석, 여명 , 스위니트 판자마와트
감독 : 김지운/진가신
제작/수입/배급 : : CJ 엔터테인먼트 / 어플로즈픽쳐스 / 사하몽콜 필름 -줄거리-
[첫번째 이야기 메모리즈Memories ]- ‘3일간의 실종’
감독: 김지운
배우: 김혜수, 정보석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실종됐다. 그녀를 찾아 헤맨지 꼬박 3일째.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천편일률적으로 지어진 어느 신도시의 아파트 숲. 성민은 아직 입주가 끝나지 않은 신축 아파트에서 아내와 딸을 데리고 사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아내가 갑자기 사라진다. 아내의 실종 이후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성민은, 신경과민으로 인한 기억장애 현상으로 정신과 의사를 찾는다. 그런데 그 날부터 죽은 시체들이 성민의 집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편, 신도시의 외진 길거리에서 깨어난 성민의 아내. 그녀는 자기 이름이 무엇인지 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널려있는 소지품을 뒤지다 발견한 세탁전표에서 그녀는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어보지만 아무도 받지 않는다. 이윽고 해가 지고, 인적 없는 신도시의 살풍경한 밤거리는 섬뜩한 공포로 그녀를 엄습해 온다. 다급해진 그녀는 전화번호부를 뒤져 번호에 맞는 주소를 찾아내, 무작정 택시를 집어 타는데, 택시 운전사는 정 반대의 길로 향한다. 겁에 질린 그녀는 택시가 급정거하는 틈을 타서 뛰쳐 내리고, 온 힘을 다해 도망쳐 주유소 화장실로 숨는데…
[두번째 이야기 휠Wheel ]- ‘30년 만에 깨어난 저주’
감독: 논지 니미부트르
배우: 스위니트 판자마와트
“저주 받은 인형이 30년 만에 깨어났다. 섣부른 탐욕을 품는 자는 처절한 운명을 맞이할지니…”
태국 전통 무용극을 하는 ‘통’. 그는 재주는 많지만 길거리 무희들의 수준 낮은 무용극을 하며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반면 15세기 궁중에서부터 비밀리에 전수되어 내려온 정교한 꼭두각시 인형극의 장인인 ‘타오’. 통과 타오는 동서지간이지만 통은 부자인 타오를 시기한다.
타오는 온몸이 곯는 심한 병을 앓으면서 인형극을 할 수 없게 되자, 인형이 저주 받았다고 생각하고, 아내와 아들을 시켜 꼭두각시인형을 물에 내다버리라고 시킨다. 그러나 인형을 버리러 나간 아내와 아들은 물에 빠져 죽게 되고, 다음 날 타오 역시 집에 불을 내고 죽는다.
그 틈을 타, 타오의 인형을 훔쳐온 통은 인형극으로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죽은 타오의 수제자인 ‘간’은 통에게 인형의 저주에 대해 경고하지만, 통은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저주의 힘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인형극 연습을 강행하는 통의 집에 하나 둘씩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세번째 이야기 고잉홈 Going Home ] ? ‘3년 만의 환생’
감독: 진가신
배우: 여명, 증지위
“매일 아내에게 밥을 차려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남자. 3년 동안 아내의 시체를 정성으로 보살펴온 그는 이제 3일 후면 아내가 환생할 것이라 믿고 있는데…”
철거 직전의 버려진 아파트. 이 곳으로 경찰 웨이와 아들 킨이 이사 온다. 유일한 이웃은 병 든 아내와 딸을 데리고 사는 한의사 페이. 아내를 돌보는 것 외에 외출도 하지 않는 페이의 일상은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페이의 딸과 종종 어울려 놀던 킨이 사라지고, 웨이는 아들을 찾아 헤매던 중, 페이를 의심하게 된다. 페이의 집에 몰래 잠입한 웨이는 연기가 가득한 그의 집에서 병든 줄만 알았던 페이 아내의 시체를 발견한다. 페이는 아내가 환생할 것이라 믿으며 3년 동안 아내의 시체를 한약재로 보존 시키고 있었던 것.
침입자 웨이를 감금한 페이는, 이제 3일 후면 아내가 살아난다고 믿으며, 그 때 웨이를 풀어주겠노라고 말한다. 아들을 찾아야만 하는 웨이는 도망치기 위해 반항해 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페이의 아내가 살아난다는 3일 후 아침이 밝아오는데… - 나름데로 감상평 -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배우들이 출연했다는 것만으로 너무 기대를 한탓일까?
3편의 옴니버스형식의 영화를 차례로 보여주는데..
공포스럽고 소름끼치며 충격적인 영상을 기대한 나로썬 기대감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 3편의 영화중 그나마 주위에서 볼만한작품이 진가신 감독의 "고잉홈" 이라고해서 기대했는데..
약간 슬픈 멜로 드라마였을뿐 전혀 무섭거나 공포감을 주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나마 볼만하다 생각되는것은 김지운 감독의 "메모리즈" 이다.
다소 일본 영화 "링" 이 연상되는 부분이 없진않지만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볼만했다.
그리고, 태국의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휠"은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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