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락'을 하려면 자기 가족이
나 주위 사람에게 여념치 말고 자기 인생을 다걸고 노력해도 '락그룹'으로써 성공할 확율
이 3%도 안된다. 실력도 있어야 겠지만 운이 따라줘야만 그 3% 안에 들수 있다. 영화는 이러
한 운과 실력을 겸비한 락그룹 '런어웨이즈'를 영상을 통해서 비추어 주고 들려준다. 여배우
'다코타 패닝'과 '크리어틴 스튜어트'가 그에 걸맞게 옷차림하며 몸 매무새가 진짜 락그룹인
몬양 연기를 펼쳐 그녀들의 매력에 빠져 들기엔 충분하다. 그런데 락그룹을 소재로 했으면 귀
가에 쩌럴쩌렁 울리는 음악이 귓가와 마음과 뇌리에 울려 퍼져야 할텐데 너무 '런어웨이즈'란
락그룹의 멤버들의 불규칙한 삶의 여정을 중점적으로 비쳐줘 그녀들의 매력에 빠진 시선이 마
음속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시선에만 머물게 한다.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는 음악을 중점적으
로 영상을 통해서 들려줘야만이 그 영화가 가진 이미지나 메시지를 십분 느낄 수 있다는 걸 깨
닫개 한 영화 '런어웨이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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