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깔끔하고 탄탄했다. 하지만 아쉬운게 있다면 각각의 액션 연출은 박진감 넘치고 훌륭하지만 뭔가 큰 한방이 없었다는 것? 각 씬들을 모아서 크게 한 번 쾅 터뜨려줘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다. 신화를 모르는 사람들은 신화 속 인물들을 알 수 있어서 신화를 아는 사람들은 신화 속 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약간은 뻔하고 닭살스러운 사랑이야기도 나오지만 볼 만한 액션과 나름 화려한 영상은 흥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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