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정으로만 살수 없다는 것인지, 진정한 사랑은 전혀 듯밖이고 엇갈리게 나타나 가슴을 조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더욱 애절하고 갈망적으로 변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불륜이 아릅다워 아이러니하게도 불륜의 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퇴폐적이지 않은 영화.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어하기에 지금의 안락함을 과감히 포기하는 인간의 어이없는 본성을 잘 나타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