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뮤지컬에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굉장히 잘 나가고 있는 배우 박해미...
많은 방송에서 보여주었듯이 그만의 끼넘치는 개성과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고 있는 배우지요~그러한 그가 이번에 영화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작품인지라 많은 기대를 하게되었던 영화였어요. 게다가 '가문의 영광'시리즈에서 걸쭉한 사투리와 그 배우만의 색깔로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던 배우 신이...'색즉시공','가문의 영광'에서 검증되었듯이 그는 코믹영화에서 이미 제 실력을 발휘해주어 흥행보증 수표 배우 중에 한 명으로 입증되고 있지요. 마지막으로...배우 이태성...예전에 잠깐 깜짝스타로 발돋움하나 싶더니, 어느 새 작취를 감추고 활동 중단한 것처럼 보여지던 그가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 역할의 박해미...며느리 역할의 신이...박해미 아들역할의 이태성...
분명한 색깔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들이 뭉친 영화이기에 제목이 다소 촌스럽다 하더라도 당연히 기대할 만한 영화였겠지요~
이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이아몬드를 향한 그들의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입니다.
그 과정속에서 많은 해프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작음 감동의 메세지를 전해주고자 하는 영화였는데, 각 배우들의 색깔은 잘 나타내지고 그들만의 연기력은 잘 살려진것 같으나 뭔가 부족함이 느껴졌던 영화예요. 배우들의 연기력에 의해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스토리의 탄탄함,어색한 극본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네요.
뭔가 메세지를 주면서 감동의 효과까지 얻고자 했던것 같은데, 그 부분을 차라리 계속해서 웃음만을 남겨주는 코메디 영화로 밀고나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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