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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머리가 딸리는 아이인가?ㅋ
hanyk90 2010-06-09 오후 6:26:08 711   [0]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여서 꼭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에 영화관에 가서 시를 보았죠. 친구들이 별로 내켜하지 않기에 혼자라도 꿋꿋하게 가서 봤는데...

제가 머리가 딸리는 건가요? 당췌 이해하기가 힘들었죠...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대강은 알 것 같기도 한데 넘 아리송했어요. 거기다가 영화 시간이 굉장히 길더라고요...

눈 부릅뜨고 열심히 봤습니다. 영화가 영화같지않고 화면이 굉장히 뭐랄까 단만극느낌?

일상 그대로의 느낌이 나는 것은 굉장히 좋았어요~ 제가 작품에 대한 눈을 많이 키우게 되면 언젠가는 이 영화를 다시 보며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아, 거기 나오는 윤정희 배우님 연기를 참 잘하시더라고요... 시가 언제 찾아오냐고 질문하는 굉장히 귀여우신 할머니를 잘 소화하신 것 같아요~

시인 김용택님의 특별 출연도 굉장히 반가운 영화였구요~

 

 

 

 

 

 

 

 


(총 0명 참여)
choish0821
보고갑니다~   
2010-08-27 16:46
okran0103
잘보고가요~   
2010-08-15 22:15
k87kmkyr
감동이네요   
2010-06-14 16:05
jetty98
네.. 저도 영 이해되지 않는 영화인거 같아요.   
2010-06-14 13:02
kkmkyr
어려운거 같아요   
2010-06-09 20:37
1


시(2010,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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