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매튜 본 사단의 촉망 받는 기대주 리처드 윈저를 주연으로 내세웠고 다이버시티, 플로리스 등 영국 최고의 춤꾼들을 불러모았다. 특히 영화 속에서 화려한 댄스실력을 선보이는 댄스팀 다이버시티와 플로리스는 영국 BGT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하기 1년여 전에 감독이 이미 점 찍어 둔 팀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남다른 안목을 엿보게 한다. 또 한 명의 오디션 주인공 조지 샘슨은 앳된 외모에 걸출한 댄스 실력으로 감독 및 제작진을 사로잡아 감독은 시나리오를 수정해 그를 위한 특별한 배역을 넣었다는 후문이다.또한 영화는 2D를 컨버팅하는 방식이 아닌 360도 촬영의 카메라 워킹, 3D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점층적인 안무 구성까지 초반부터 철저히 3D를 목적으로 제작되어 더욱 관심을 끈다. 여기에 오아시스, 걸스 어라우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해온 맥스 기와, 다이니아 파스퀴니의 감각적인 연출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는 영국에서만 335개 스크린 개봉, 전야제 포함 2389만 파운드(한화 약 42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평단 뿐 아닌 관객들의 인기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