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1부 을 봤습니다.
마피아 조직의 영화입니다.
그 설정과 연결고리 하나하나가 딱 들어 맞아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명작임에 분명합니다.
마피아 조직이 반대세력과 세력다툼을 벌이는 와중에 내부의 적들이 출현하고
뜻하지 않은 사건들의 연속으로 인하여 급박하게 돌아가기도 하고
하나하나 괜찮습니다.
다만 한가지 제가 좀 그런데요.
외국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한번에 잘 외우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대부'에서 10명 넘게 나오는 외국사람들과 이름이 섞여서 진행이 되는데
이 인물이 누가누군지 정확하게 메치가 되어야만 이야기의 전개 흐름을
놓치지 않습니다.
저번에 '예언자' 였나요. 그 영화도 한꺼번에 여러인물들이 우루루 나오면서
얼굴과 이름이 매치(머리속에 기억되지 않은 상태에서) 되기도 전에
영화의 이야기가 진행되니 누가 죽기는 죽었는데 아까 그넘이 맞는지
'에라 모르겠다 걍 보자.'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예고편이나 줄거리를 하나도 안보고 진짜 이야기도 하나도 안듣고
영화를 보시는 분은 집중을 좀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마 평점이 낮은 분들은 헷갈려서 짜증났던 분일듯 싶고요.
흐름을 완벽하게 이해하셨다면 그 전개과정이 훌륭하다고 생각이 될거에요.
또한 175분 영화 화장실 꼭 갔다와서 봐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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