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잔다라 만든 태국감독꺼. 인형극이 주제인데. 저주받은 인형에 대한 내용. 전반적으로 태국의 인형극에 대한 지식도 없고. 문화가 생소하다보니. 좀 적응이 안됩니다. 적응될만 하면. 끝나있져. 단편인지라..^^
두번째는 울나라 김지운 감독. 제 친구는 반칙왕 생각하고. 코믹한 공포를 기대했나봅니다. 아닙니다. 정통입니다. 단지..전 초반5분도 안돼서 모든내용을 다 파악해버렸기에. 재미없었습니다...흑... 그나마 3편중에 젤 무서웠습니다. 울나라 관객이 소리지를 곳은 울나라 감독이 젤 잘 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아~ 자막없어서 제일 보기도 편했습니다.^^;
마지막. 진가신 감독의 작품 흠..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이 감독의 작품은 항상 사랑이 주제지요~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나도...저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김지운감독이 자신이 가진 다른색을 드러내고 싶어했다면 진가신감독은 자신만의 색을 공포라는 장르에 덧칠한 느낌이랄까여.
암튼. 결론은.... 올여름 젤루 무서운 영화는 역시 폰이라는 겁니다. 우리것이 제일이여~~!!
그나저나...개봉할땐 세로자막으로 내보냈음 하는 소망이 있네여. 앞사람이 엄청 대갈장군이어서 가로자막...1/3이 안 보였습니다..y.y 보는 내내. 좌우로 흔들흔들...자막보느라 목이 다 아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