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을 지향하면 영화는 망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영화인 듯 하다. 영화는 드라마가 살아있어야 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그 드라마를 잘 살리는 데 있는 것이지 파격을 위한 파격은 영화의 드라마를 죽이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죽인다. 하녀나 색계가 파격적이어도 단순히 파격을 위한 영화가 아니기에 좋은 영화의 평을 듣는 것 아니겠는가..이 영화 좋은 배우들이 소모 된 것 같아 몹시 아쉬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