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1961년 故 김기영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영화..
나보다 먼저 본 사람들의 혹평(?)으로 인해..
전혀 기대 않고 본 영화..
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영상도.. 작품성도.. 약간 어긋나 보이던 스토리 라인마저도..
엔딩 크레딧을 보며 잠깐동안 멍 때리고 있던..
원작을 보지 못 한 관계로..
원작과의 비교를 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울 정도..
첫 장면이 말해주는 옥상위의 그녀..
그녀 밑으로 보이던 하녀들..
엔딩의 전도연..
그 밑에 가족들..
이 세상은 정말 그런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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