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15분이 되면 어김 없이 일어나 잠을 잔 시간을 체크하는 알렉스. 13년 전 부모가 죽고 11살에 완벽히 혼자가 된 알렉스는 늘 어딘가로부터 들려오는 환청에 시달리고 있다. 오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잠을 잘 수 있는 그는 과거로부터의 끔찍한 음성을 사라지게 해줄 수 있는 여자를 찾고 있다.
어느 날 앨리스란 여자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노련한 형사 한나와 엘리트 신참 젠이 사건을 맡는다. 두 번째 희생자 사라는 음식을 문 채 질식사 하고,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은 연쇄살인으로 이어지고 점점 더 미모의 희생자를 부를 뿐이다.
다시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간호사 -샬롯을 사랑하게 된 알렉스. 그러나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는 샬롯에게 알렉스는 점점 다가가고, 결국 그녀 역시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만다. 이제 샬롯을 미끼로 범인을 잡아들이려는 한나와 젠. TV를 통해 샬롯의 소식을 들은 알렉스는 다시 그녀를 찾아 가는데...
그리고, 마지막장면에 감독이 중대한 반전을 사용하였는데.. 그또한 너무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자기와 대화할 친구가 필요했던 살인범의 친구사귀기는 싸이코적이긴하지만..
한편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왕따당하는 이들의 모습또한 보여주는 듯하다.
(총 0명 참여)
1
슈팅 라이크 베컴(2002, Bend It Like Beckham)
제작사 : Helkon Media AG, Film Council, Kintop Pictures, Road Movies Filmproduktion, BSkyB, British Screen, Roc Media, Works and Future Film Financing, Bend It Films / 배급사 : (주) 씨네월드
수입사 : 디지털네가, (주)동숭아트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