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비디오로 본 영화지만 졸면서 봐서여... 근데 뒤늦게 이 영화가 주목을 받는걸 보고 제대로 보지않은걸 무지 후회했었는데 오늘 큰 화면으로 다시한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분이 좋았어여^^* 솔직히 전체적인 줄거리는 좀 지루했지만 싸우는 장면들은 정말 환상적이더군여. 굉장히 부드럽고... 마치... 춤을 추는듯... 물 흐르듯...^^; 하지만 정말 기대했던 '대나무숲 결투씬(?)'은 생각보다 그저그랬어여... 글구 이 영화가 아카데미 10개부문 후보로 오를 정도로 대단한(?)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