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따끈하게 보고 왔습니다. 일단 이성재, 신데렐라 언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강성진, 게다가 롤러 코스터에서 인상적인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경호, 그외 조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 었던 영화입니다. 시대는 2002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구요. 이 영화는 역시 월드컵 시즌에 맞춰서 나온 영화라는게 느껴지던데요. 월드컵을 매개로 남북의 화해무드를 보이려는 노력이 보였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요즘 천안함 사태로 인해서 남북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라 이 영화가 얼마나 어필이 될지는 미지수 같아요~ 이 영화의 메세지는 결국 우리 민족은 하나다라는 건데,,, 과연 이러한 메세지가 북한에게도 전달될런지...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