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마와리의 임원희씨가 나오는 것이라, 시시껄렁한 3류영화쯤되겠다 싶었다. (고정관념이라는게 무서운거다.) 제목부터가 대한민국 1%라니...별로 보고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인은 같이 개봉중인 브라더스보다
평점도 좋고 후기도 좋더라는 말을 했다.
브라더스는 평점 6점대, 대한민국 1%는 8점대;;
솔직히 아무런 기대도 없었다. 졸리지만 않고 너무 유치하지만 않았음 하는 기대만.
근데, 이거이거... 내가 너무 아무런 기대없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
손발 오그라드는 태풍씬 CG에도 불구하고 지루함 전혀없이, 코믹하기도 하고, 가끔씩 찡하기도허고.
확실히 여자주인공...극중 이름 이유미. 이분의 연기가 확실히 돋보였단 평이다. 정말 자연스럽게 군인처럼...그래서 영화에 더 빠져들수 있었던것도 같고.
이 영화, 개봉한지 1주일만에, 손익분기점을 이미 넘어선 저예산 영화라던데.
지인은, 몸매좋은 해병대 청년들도 많이 나오고, 중사를 맡은 손병호 님의 카리스마가 맘에 들었단다.
같이 관람하며 나오는 관객들도, 엘레베이터에서 안에서,
괜찮다..재미있었다라는 평을 했으니.. 뒷심좀 받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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