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볼려고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할인권이 생기고 또한 시간도 그참에 생기고
거기에 포인트 두배에 그러한 복합적인 마음이 결국 극장으로 인도하게 되었지만 ...
그래서인지 평들이 좋지 않고 별로라고 주위에서 말를해도 이미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마도 그나마 더 재미있게 그저 받아 들이게 되는 환경을 조성했는지도 모르겠다
합법적으로 돈을 주고 사람을 사고 부리고 취직을 해도 대기업에서 주는 돈으로
일를 한 대가이긴하지만 그 시스템에 맞게끔 살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때론 비유를 맞치고 더 올라기 위해서 잘못된 것인줄을 알지만
묵인한채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의 위안하는 그 순간이 바로
감각이 사라지는 순간은 아닐까 싶다.
하녀를 보면서 첫 장면에서의 일어나는 사건에서 과연 무엇을 느껴야 하는가?
강자가 약한자를 살피기 보다는 약자가 강자의 눈치를 보고 마음에 들기위해서
아더메치까지 해야 되는 상황 표면적으론 아니겠지만 속속들이 들어가다 보면 ...
지금의 시대상을 하녀를 통해서 옆 볼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언제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분들에게는 하녀를 보시면 뭔가는 얻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개인적이지만 야한 장면보다는 거기에 말이 더 그렇고
영화 보는 시각이 다 틀리기 때문에 자신의 시각에 맞쳐 그저 감상하시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번의 저의 상황처럼 어쩌면 이러한 평들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
하지만 언제나 처럼 선택의 자신의 몫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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