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와 서우의 딸 나미....
어린이 같지 않은 성인 포스를 지닌 아이!
그의 명대사가 나의 가슴에 꽃혀 버렸다.
나는 조그만한 일에도 버럭! 화를 내고... 그이후에 사태수습을 하는 스타일인데..
이런성격때문에 정말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버럭 내기 전에 조금만 더 생각하고 행동했더라면...
다른사람하고의 대인관계가 한결 좋아 질텐데... 하고 말이다. 그리고 나는 기분이 나빠진 표정이
다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어떻게 거짓말도 못하니 말이다.
이러니... 나미가 한 대사중에
" 우리 아빠가 그랬는데... 남을 올려주는 것이 결국은 자기 자신을 올리는 거래요"
그렇다.. 난 알았지만, 행동을 못했다. . 남을 배려하고,위해주고... 나자신 말고 남을 먼저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번더 가지게 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나는 왜 이런 사소한거에... 신경쓰인거냐.. 감독은 이영화에 이런 메세지를 준게 아닐듯 싶은데.. ㅋㅋ
암튼... 하녀로 나온... 전도연이 대저택에 들어가서... 정말로 윤여정이 말한것처럼..
아더메치...(아니꼽고,더럽고,메스껍고,치사한...) 일들은 겪게 되는...
영화초반부분에... 자살하는 한여인... 그리고 마지막... 은이(전도연)가 복수를 하겠다며...
생각한게 자살이란 설정이... 정말 세상은 아더메치!!!! 하다!!
이정재는 하녀 전도연을 하룻밤 놀이대상으로... 수표한장으로 끝나고...
은이는... 뱃속의 아기를 지키고 싶었지만... 서우와어머니(친정엄마)의 질투와 시기 때문에...
뱃속의 아기를 지키지 못하고, 자기 자신도 불사르는...(무서웠음.. ㅠ.ㅠ) 복수를 하게 되지만..
엔딩장면에서는 이정재 가족은 새로운 하녀를 맞아 들이고...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사는듯이 영어로 나불나불.. 나미 생일인듯.. 엄청비싼 그림과... 서우의... happy birthday to you! 라며 끝나며..
이정재는 자기 소파로.. 서우도 자기 소파로 가는 엔딩 장면이.. 정말로... 아이러니 하면서..
이가족은.. 그냥 ... 그냥.... 정이 느껴지지 않는게 팍... 무서워~~~ 그래도 돈이면 다돼!!! ㅋ ㅠ.ㅠ
아더메치 2010년.. 이말 대유행 될거 같다..(물론.. 서민들한테만 말이지.. )
아 젠장.. 진짜 아더메치~!!!! 하지만.. 아더메치는.. 가진자들은 쓰지 않는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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