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 선택한 그녀 '전도연'과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서우'
그리고 그가 찍으면 망한다는 '이정재'
하녀는 옛 작품을 리메이크 한것이라고 한다.
솔직히 내용은 전혀 몰랐지만,
격정적인 정사신에 엄청 사람들이 몰린 듯 하다.
하긴, 뭐 나도 그러지 않았다고 부정하진 못하니까!
물론 야하다면 야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진지하게 생각할거리가 있는
그런 내용이었다.
뭐 몇몇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뭐야?' '완전 웃겨'를 남발하기도 했지만,
'하녀' 전도연의 일들과 함께
그녀가 없어도 세상은 참 잘 돌아가는
그런 현실들.
그래서 그녀가 그렇게 이야기 했을지도 모른다.
'모두가 잊더라도 나미는 꼭 기억해 줘야해'라고...
첫 인상적인 장면이
영화를 보면서 잊혀지듯이
이 영화에서도 나중에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 같다.
솔직히 내 문제가 아니니까
당사자가 아닌 이상,
금방 잊혀지기 마련이겠지...
우리 사회에 정말 그런 사람이 있던 없던,
현실과 괴리감이 있더라도,
어쨌든 하녀의 인생은 그런것이고,
세상은 그녀에게 참 불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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