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의 자막을 읽기에도 바쁜 복잡다단한 내용이다.
석유라는 물질에 대한 다양한 계층과 인종의 상황에 대한 삶을 보여준다.
미국은 정말 엄청난 일을 석유라는 자원 때문에 행하고 있다.
상당히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인기 배우들이 비중있는 역할이 아니어서 의외였음. 신선함.
인간의 탐욕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작품 자체는 좋으나 별로 재미는 없다. 좀 더 흥미진진하게 각 등장인물에 대한
플롯을 엮었으면 재밌었을 것 같다. 너무 자세하게 묘사하고 설명하다 보니
너무 지루해진 감이 없지 않다. 각 씬을 짧게짧게 가져갔다면 좀 더 재미있는
작품이 되었을 것이라고 그냥 혼자 생각해 봄. 하지만 이러한 무게있는 주제를
그렇게 짧고 가볍게 다룰 수 있었을지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
문제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
요즘 들어서 조지 클루니의 작품 선택은 항상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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