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이라는 제목만 처음에 보고서는 잠시 수학에서 나오는 싸인과 관련이 된 무엇인가 했었지만,
나의 생각과는 달리 우주인에 관한 이야기였다..
영화를 보는 중간에 혼자서 소리를 지르고 깜짝 놀랄 장면이 2군데 정도 되었던것 같다...
지금까지의 영화들에서는 우주인이 나와서 공격을 하면 아주 용감하게 물리치는 내용이 많았었는데, 싸인에서는 외계인의 침공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고 할 수 있다. 단지 피하는 것밖에 할수가 없다... 멜깁슨도 용감하게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집에서 문단속하고, 숨는 것 밖에 하지 않는다...
지금 생각을 해보니까 참 볼것 없는 영화였다는 생각도 되는군...
지하 창고에서 꼭꼭 숨어있다가 라디오에서 외계인들이 모두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서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다 이야기를 한다면 재미없겠죠...^^
멜깁슨의 아들과 딸로 나오는 아이들이 참 인상적이였다.. 특히 여자아이는 너무 귀여웠구....
영화의 또 하나의 테마는 우연? 운명?에 관한것이였죠...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것이 운명이라는 꼭 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의 의지로 살아간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무슨 말인지... 졸면서 본것도 아닌데, 말이 어째 꼬인다...